2008년 09월 21일
나는 왜 여기에?
단란하게 놀다가,
윗사람들이 다 가거나 사망한 다음에 가끔씩 부르는 노래가 있다.
제정신에는 제대로 소화하기 힘든 노래이다.
http://scantid.tistory.com/5?srchid=BR1http%3A%2F%2Fscantid.tistory.com%2F5
Creep (Radiohead)
when you were here before
couldn't look you in the eye
You're just like an angel
your skin makes me cry
you float like a feather in a beautiful world
i wish i was special
you're so fucking special
but i'm a creep
i'm a wierdo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i don't belong here
i don't care if it hurts
i wanna have control
i wanna perfect body
i wanna perfect soul
i want you to notice when i'm not around
you're so fucking special
i wish i was special
but im a creep
im a wierdo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i don't belong here
she
she's running out again
she's running out
she run run run
whatever makes you happy
whatever you want
you're so fucking special
i wish i was special
but I'm a creep I'm a wierdo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i don't belong here
i don't belong here
이 노래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She run run run 하면서 절규하는, 내 옥타브를 넘어서서 늘 삑사리나게 하는 클라이맥스 부분도 아니고,
Fucking special 하면서 욕하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부분도 아니다.
나지막하게 읖조리면서,
도대체 씨바, 내가 여기서 뭐하는 거냐고, 난 여기에 있을 사람이 아니라고 하는 부분이다.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I don't belong here.... I don't belong here...
어려운 윗사람 있는 데서 이노래를 불렀다간,
어허, 버티고 이놈, 회사에 불만이 많다 이거지... 하고 찍히기 딱인 노래이지만,
우리끼리 놀면서 이 노래를 부르다 보면 정말 슬퍼질 때가 있다.
나는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을까 하는 회의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지금 내가 있어야할 곳에 있는 건가 하는 생각 때문이다.
(이 노래도 내가 몇번 불렀더니,
이젠 다들 합창을 하곤 해서 혼자 분위기 잡을 새도 없긴 하다.
그리고 You're so fucking special 하는 부분에서는
평소에 맘에 안드는 사람을 손으로 가리키면서 부르면 정말 딱이다...)
물론 먹고 살아야 한다는 당위 때문에 나는 무한정 자유로워질 수 없다.
하지만, 겨우 이런 노래나 부르면서 자위하고,
정작은 단란하게 살고 있는 걸 즐기는 건 아닌지 의심이 든다.
스스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된다는 건 의외로 어려운 일이다.
누군가 내 삶을 지배해 주길,
누군가 내 삶의 이유가 되고, 핑계가 되길,
정작 나는 바라고 있는 지 모른다.
* * *
노래방이란 게 나오기도 전에,
술집에서 소주병에 수저 꽂고 돌아가면서 노래부르는 게 당연시되던 시절,
돌리고 돌리고,
안나오면 쳐들어 간다 꿍짝짜 꿍짝,
노래를 못하면 장가를 못가요, 아 미운 사람... 어쩌고,
살리고 살리고,
두만강만 강이냐 소양강도 강이다....
이러면서 놀던 시절....
분위기깨지 말라는 선후배, 친구들의 온갖 협박과 회유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부르곤 했던 노래가 있다.
날개만 있다면 (김민기 - 노래극 "개똥이" 중에서)
http://blog.daum.net/sig320/9926940
서툰 사랑이 용서받을 수 있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거라는 꿈이 파릇파릇하던,
이십대 초반 시절에 나는 이 노래를 불렀다.
그때는 "난 왜 여기에 이렇게 있는 것일까?" 라는 가사가 슬프지 않았다.
정말이지 날개만 있다면 어디든지 날아갈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여기"가 아닌 "거기"로 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었다.
지금 "여기"가 아닌 "거기"에서라면 행복할 수 있을 거라는 꿈이 있기 때문이었다.
"여기"가 아닌 "거기"를 꿈꾸기에는 이제 너무 나이가 들어버린 지금,
나는 가끔 이 노래를 들으며 옛날 생각을 하곤 한다.
이 노래에서,
어린아이의 맑은 목소리로 부르는 부분과
김민기의 굵은 저음으로 부르는 부분의 대비는 유독 슬프게 느껴지는 건 그때문이다.
삶이 문득 시시하거나 덧없게 느껴지게 되면
먹고 살기 바쁘다는 핑계대고 더이상 꿈을 꾸지 않게 되지는 않았는지,
곰곰이 되새겨볼 일이다.
* * *
내 삶에서 아주 힘들었던 시기였지만, 오히려 별처럼 빛나던 때가 있었다.
이십대 초반, 부대 초소에서 총들고 근무하다가 문득 주위의 모든 소리가 음악으로 들리기 시작했던 적이 있다.
산비둘기 떼가 날아와서 구구 하는 소리도,
몰아치는 바람에 나무 이파리들이 몸을 떠는 소리도,
내 귀에는 들릴 리가 없는 저기 멀리 있는 산 아래 바닷가의 파도 소리도,
군대 간다고 환송회하던 날, 그녀와의 뜨거웠던 입맞춤의 기억도,
모조리 음악이 되었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제대로 배웠거나,
내가 절대음감을 가진 음악 천재이거나 했다면
나는 그 시절에 음반 하나 쯤은 낼 수 있을 만큼 노래를 만들었을 지도 모른다.
내 속에서 무언가가 불끈대는 게 느껴지고 때론 가득 차서 넘쳐나고 있지만,
내가 가진 언어로는 제대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내가 갑작스레 찾아왔던 음악은
그걸 제대로 표현해 낼 수 없는 내 빈약한 능력에 대한 회한만 남기고 사라져 갔다.
기타 코드 겨우 잡을 줄 아는 허접한 실력으로,
이 음 저 음 튕겨가며 겨우 찾아낸 음을 악보에 적고 해서 만들었던 몇개의 노래 중,
지금까지 기억나는 유일한 노래가 하나 있다.
초병의 슬픔 (심연)
저 멀리 보이는 바닷가
갈 수는 없는 그 곳
부딪히는 흰 파도 눈에 선하고
손 내밀면 잡힐 듯 해라
가고 싶은 내 마음
바람결에 실려보내
총을 던지고 (총을 던지고)
철모를 벗고 (철모를 벗고)
가보고 싶어
젊은 피가 끓는데
나는 왜 여기에
매여 있는 몸뚱아리
초병의 슬픔이여
한숨되어 흩어지네...
어디선가 들어본 노래들을 펼치고 헤쳐서 짜집기한 것 같은 노래이지만,
언젠가 이 노래를 불렀더니, 누군가 물었다.
군대 생활을 힘들게 하셨나 봐요?
아뇨... 제주도에서 방위 했는데요... 엄청 널럴한 부대였어요....
* * *
일요일에 회사 안가고 쉬어 보는 게 오래간만이다.
내가 끓인 짜파게티 냄새에 둘째가 일어나서는 옆에 나란히 앉아 짜파게티 먹으면서 야후 꾸러기를 하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이나 되는 큰놈은 엄마 가슴 만지면서 쿨쿨 자고 있다.
이렇듯 평안한 일상이 가끔 슬퍼질 때가 있다.
나란 사람은 지금 "여기"에서는 정녕 행복해질 수가 없는 건지, 내 역마살 때문일까?
갑자기 생각나는 핑크 플로이드의 노래,
핑크 플로이드 멤버들의 나이가 나보다 훨씬 어렸을 때 만든 노래이다.
http://cafe180.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uD9f&mgrpid=null&fldid=HrPq&contentval=0001Fzzzzzzzzzzzzzzzzzzzzzzzzz&datanum=77&fenc=sc3qUXPfono0&nenc=DAVaShZGKqM7edBQYCZDYQ00&srchid=IIMVE9Ro00
If (Pink Floyd)
If I were a swan I'd be gone
If I were a train I'd be late
And if I were a good man
I'd talk with you more often than I do
If I were asleep I cound dream
If I were afraid I could hide
If I go insane
Please don't put your wires in my brain
If I were the moon I'd be cool
If I were a rule I would bend
If I were a good man
I'd understand the spaces between friends
If I were alone I would cry
And if I were with you I'd be home and dry
And if I go insane
Will you still let me join in with the game
If I were a swan I'd be gone
If I were a train I'd be late
And if I were a good man
I'd talk with you more often than I do
윗사람들이 다 가거나 사망한 다음에 가끔씩 부르는 노래가 있다.
제정신에는 제대로 소화하기 힘든 노래이다.
http://scantid.tistory.com/5?srchid=BR1http%3A%2F%2Fscantid.tistory.com%2F5
Creep (Radiohead)
when you were here before
couldn't look you in the eye
You're just like an angel
your skin makes me cry
you float like a feather in a beautiful world
i wish i was special
you're so fucking special
but i'm a creep
i'm a wierdo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i don't belong here
i don't care if it hurts
i wanna have control
i wanna perfect body
i wanna perfect soul
i want you to notice when i'm not around
you're so fucking special
i wish i was special
but im a creep
im a wierdo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i don't belong here
she
she's running out again
she's running out
she run run run
whatever makes you happy
whatever you want
you're so fucking special
i wish i was special
but I'm a creep I'm a wierdo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i don't belong here
i don't belong here
이 노래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She run run run 하면서 절규하는, 내 옥타브를 넘어서서 늘 삑사리나게 하는 클라이맥스 부분도 아니고,
Fucking special 하면서 욕하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부분도 아니다.
나지막하게 읖조리면서,
도대체 씨바, 내가 여기서 뭐하는 거냐고, 난 여기에 있을 사람이 아니라고 하는 부분이다.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I don't belong here.... I don't belong here...
어려운 윗사람 있는 데서 이노래를 불렀다간,
어허, 버티고 이놈, 회사에 불만이 많다 이거지... 하고 찍히기 딱인 노래이지만,
우리끼리 놀면서 이 노래를 부르다 보면 정말 슬퍼질 때가 있다.
나는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을까 하는 회의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지금 내가 있어야할 곳에 있는 건가 하는 생각 때문이다.
(이 노래도 내가 몇번 불렀더니,
이젠 다들 합창을 하곤 해서 혼자 분위기 잡을 새도 없긴 하다.
그리고 You're so fucking special 하는 부분에서는
평소에 맘에 안드는 사람을 손으로 가리키면서 부르면 정말 딱이다...)
물론 먹고 살아야 한다는 당위 때문에 나는 무한정 자유로워질 수 없다.
하지만, 겨우 이런 노래나 부르면서 자위하고,
정작은 단란하게 살고 있는 걸 즐기는 건 아닌지 의심이 든다.
스스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된다는 건 의외로 어려운 일이다.
누군가 내 삶을 지배해 주길,
누군가 내 삶의 이유가 되고, 핑계가 되길,
정작 나는 바라고 있는 지 모른다.
* * *
노래방이란 게 나오기도 전에,
술집에서 소주병에 수저 꽂고 돌아가면서 노래부르는 게 당연시되던 시절,
돌리고 돌리고,
안나오면 쳐들어 간다 꿍짝짜 꿍짝,
노래를 못하면 장가를 못가요, 아 미운 사람... 어쩌고,
살리고 살리고,
두만강만 강이냐 소양강도 강이다....
이러면서 놀던 시절....
분위기깨지 말라는 선후배, 친구들의 온갖 협박과 회유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부르곤 했던 노래가 있다.
날개만 있다면 (김민기 - 노래극 "개똥이" 중에서)
http://blog.daum.net/sig320/9926940
저 산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왜 난 여기에 이렇게 있는 것일까
왜 저 시냇물은 저리로 흘러만 갈까
왜 이 세상은 넓기만 할까
왜 난 여기에 이렇게 있는 것일까
왜 저 시냇물은 저리로 흘러만 갈까
왜 이 세상은 넓기만 할까
날아가고 싶어 날아가고 싶어
시냇물을 건너 푸른 들판 지나
날개만 있다면 가보고 싶어
잣나무 수풀 저 산 너머로
시냇물을 건너 푸른 들판 지나
날개만 있다면 가보고 싶어
잣나무 수풀 저 산 너머로
저 나뭇가지 위 떠가는 흰구름
구름 저편에 눈부신 해님은
구름 저편에 눈부신 해님은
왜 저 위에서만 외롭게 떠 계실까
파란 하늘은 얼마나 먼 곳일까
오르고 싶어 오르고 싶어
나뭇가지 위로 해님 계신 곳까지
날개만 있다면 가보고 싶어
넓고 높고 또 먼 저 곳에
나뭇가지 위로 해님 계신 곳까지
날개만 있다면 가보고 싶어
넓고 높고 또 먼 저 곳에
오르고 싶어 오르고 싶어
나뭇가지 위로 해님 계신 곳까지
날개만 있다면 가보고 싶어
넓고 높고 또 먼 저 곳에
나뭇가지 위로 해님 계신 곳까지
날개만 있다면 가보고 싶어
넓고 높고 또 먼 저 곳에
넓고 높고 또 먼 저 곳에
서툰 사랑이 용서받을 수 있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거라는 꿈이 파릇파릇하던,
이십대 초반 시절에 나는 이 노래를 불렀다.
그때는 "난 왜 여기에 이렇게 있는 것일까?" 라는 가사가 슬프지 않았다.
정말이지 날개만 있다면 어디든지 날아갈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여기"가 아닌 "거기"로 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었다.
지금 "여기"가 아닌 "거기"에서라면 행복할 수 있을 거라는 꿈이 있기 때문이었다.
"여기"가 아닌 "거기"를 꿈꾸기에는 이제 너무 나이가 들어버린 지금,
나는 가끔 이 노래를 들으며 옛날 생각을 하곤 한다.
이 노래에서,
어린아이의 맑은 목소리로 부르는 부분과
김민기의 굵은 저음으로 부르는 부분의 대비는 유독 슬프게 느껴지는 건 그때문이다.
삶이 문득 시시하거나 덧없게 느껴지게 되면
먹고 살기 바쁘다는 핑계대고 더이상 꿈을 꾸지 않게 되지는 않았는지,
곰곰이 되새겨볼 일이다.
* * *
내 삶에서 아주 힘들었던 시기였지만, 오히려 별처럼 빛나던 때가 있었다.
이십대 초반, 부대 초소에서 총들고 근무하다가 문득 주위의 모든 소리가 음악으로 들리기 시작했던 적이 있다.
산비둘기 떼가 날아와서 구구 하는 소리도,
몰아치는 바람에 나무 이파리들이 몸을 떠는 소리도,
내 귀에는 들릴 리가 없는 저기 멀리 있는 산 아래 바닷가의 파도 소리도,
군대 간다고 환송회하던 날, 그녀와의 뜨거웠던 입맞춤의 기억도,
모조리 음악이 되었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제대로 배웠거나,
내가 절대음감을 가진 음악 천재이거나 했다면
나는 그 시절에 음반 하나 쯤은 낼 수 있을 만큼 노래를 만들었을 지도 모른다.
내 속에서 무언가가 불끈대는 게 느껴지고 때론 가득 차서 넘쳐나고 있지만,
내가 가진 언어로는 제대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내가 갑작스레 찾아왔던 음악은
그걸 제대로 표현해 낼 수 없는 내 빈약한 능력에 대한 회한만 남기고 사라져 갔다.
기타 코드 겨우 잡을 줄 아는 허접한 실력으로,
이 음 저 음 튕겨가며 겨우 찾아낸 음을 악보에 적고 해서 만들었던 몇개의 노래 중,
지금까지 기억나는 유일한 노래가 하나 있다.
초병의 슬픔 (심연)
저 멀리 보이는 바닷가
갈 수는 없는 그 곳
부딪히는 흰 파도 눈에 선하고
손 내밀면 잡힐 듯 해라
가고 싶은 내 마음
바람결에 실려보내
총을 던지고 (총을 던지고)
철모를 벗고 (철모를 벗고)
가보고 싶어
젊은 피가 끓는데
나는 왜 여기에
매여 있는 몸뚱아리
초병의 슬픔이여
한숨되어 흩어지네...
어디선가 들어본 노래들을 펼치고 헤쳐서 짜집기한 것 같은 노래이지만,
언젠가 이 노래를 불렀더니, 누군가 물었다.
군대 생활을 힘들게 하셨나 봐요?
아뇨... 제주도에서 방위 했는데요... 엄청 널럴한 부대였어요....
* * *
일요일에 회사 안가고 쉬어 보는 게 오래간만이다.
내가 끓인 짜파게티 냄새에 둘째가 일어나서는 옆에 나란히 앉아 짜파게티 먹으면서 야후 꾸러기를 하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이나 되는 큰놈은 엄마 가슴 만지면서 쿨쿨 자고 있다.
이렇듯 평안한 일상이 가끔 슬퍼질 때가 있다.
나란 사람은 지금 "여기"에서는 정녕 행복해질 수가 없는 건지, 내 역마살 때문일까?
갑자기 생각나는 핑크 플로이드의 노래,
핑크 플로이드 멤버들의 나이가 나보다 훨씬 어렸을 때 만든 노래이다.
http://cafe180.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uD9f&mgrpid=null&fldid=HrPq&contentval=0001Fzzzzzzzzzzzzzzzzzzzzzzzzz&datanum=77&fenc=sc3qUXPfono0&nenc=DAVaShZGKqM7edBQYCZDYQ00&srchid=IIMVE9Ro00
If (Pink Floyd)
If I were a swan I'd be gone
If I were a train I'd be late
And if I were a good man
I'd talk with you more often than I do
If I were asleep I cound dream
If I were afraid I could hide
If I go insane
Please don't put your wires in my brain
If I were the moon I'd be cool
If I were a rule I would bend
If I were a good man
I'd understand the spaces between friends
If I were alone I would cry
And if I were with you I'd be home and dry
And if I go insane
Will you still let me join in with the game
If I were a swan I'd be gone
If I were a train I'd be late
And if I were a good man
I'd talk with you more often than I do
# by | 2008/09/21 11:06 | 살다보면 | 트랙백 | 덧글(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