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 - 서울은 흐림, 클로즈, 매일 그대와

달콤한 꿈과 아픈 꿈이 번갈아 나를 찾아왔다.
하지만 꿈을 깨고 나면 늘 별 다를 것도 없는 일상이 펼쳐지게 마련이다.
마치 이 노래 처럼...
아무 말도 아무 일도
아무 예감도 없이 하루는 가고...



서울은 흐림 - MOT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
서울은 흐림
시간은 느림
추억은 그림
그대는 흐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
서울은 흐림
생각은 느림
널 그린 그림
기억은 흐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
아무 말도 아무 일도
아무 예감도 없이
아무렇지 않게 하룬 가고
아무 말도 아무 일도
아무 예감도 없이
아무렇지 않게 나도

서울은 흐림
시간은 느림
추억은 그림
그대는 흐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
아무 말도 아무 일도
아무 예감도 없이
아무렇지 않게 하룬 가고
아무 말도 아무 일도
아무 예감도 없이
아무렇지 않게 나도

* * *

이런 일상이 계속되면 마음은 닫혀 버리기 마련이다.
마치 MOT의 이 노래처럼...
이제 내 마음을 닫을 시간이다.



클로즈 - MOT
 
밤새 방안엔 눈이 많이 쌓였어
난 자장가에 잠을 깨어 눈을 떴지만
넌 이미 없었어
밤새 마당엔 새가 많이 죽었어
난 종이돈 몇장을 쥐고 전화를 걸어
천국을 주문했어
노래는 반쯤 쓰다 참지 못하고 태워버렸어
나는 재를 주워 담아
술과 얼음과 마셔버렸어
오 미안 오 이제
작별 인사를 해야지
내 마음을 닫을 시간이야
밤새 방안엔 꽃이 많이 피었어
난 종이돈 몇장을 쥐고 전화를 걸어
끊어 버렸어
밤새 술잔엔 눈물이 많이 고였어
넌 내게 거절해달라고 애원했지만
난 끝내 거절했어
노래는 반쯤 쓰다 참지 못하고
태워버렸어
나는 재를 주워 담아
술과 얼음과 마셔버렸어
오 미안 오 이제
작별인사를 해야지
내 마음을 닫을 시간이야
노래는 반쯤 쓰다 참지 못하고
태워버렸어
나는 재를 주워 담아
술과 얼음과 마셔버렸어
오 미안 오 이제
작별인사를 해야지
내 마음을 닫을 시간이야

* * *

하지만 내가 정말 부르고 싶었던 노래는 이런 노래였다.
MOT의 목소리로 듣는 매일 그대와는 나른하지만 달콤했던,
꿈과 희망 같은 게 있던 들국화의 노래와는 많이 달랐다.
어쩌면 잃어버린 꿈같은...



매일 그대와 - MOT (들국화 리메이크)

매일 그대와 아침 햇살을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매일 그대와 도란도란 둘이서
매일 그대와 얘기하고파
새벽비 내리는 거리도
저녁놀 불타는 하늘도
우리를 둘러싼 모든걸
같이 나누고파
매일 그대와 밤에 품에 안겨
매일 그대와 잠이 들고파

새벽비 내리는 거리도
저녁놀 불타는 하늘도
우리를 둘러싼 모든걸
같이 나누고파
매일 그대와 아침 햇살을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매일 그대와 잠이 들고파
매일 그대와 얘기하고파
음~~~~~
매일 그대와 매일 그대와

by Vertigo | 2011/02/24 23:43 | 치유의 음악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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